모발이식, 이식보다 후두부 모낭채취가 더 중요하다( ) > 칼럼 -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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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극복을 위해 사용하는 모발이식 수술”
외모에서 첫인상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이목구비이지만,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머리카락이다. 그렇기 때문에 탈모가 있는 환자들의 경우 매일 거울을 보는 것 조차도 스트레스를 받는 때가 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탈모 극복을 위해 선택하는 최선의 수단은 바로 모발이식이다.

“뒷머리 모낭 보존이 중요한 모발이식”
모발이식을 받는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환자들 중에서도 1차를 이미 받은 후 2차, 3차 수술을 원하는 경우도 있다. 수년 전만 하더라도 수술 방식은 절개법 위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오래 전에 수술을 받았다면 뒷머리 부분이 훼손된 경우도 간혹 있다. 환자들은 많이 심는 데에는 관심이 있지만, 뒷머리 부위를 어던 방식으로 수술하는 지에 대해서는 다소 관심이 없는 편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런 뒷머리 상태를 종종 볼 수 있는 이유는 예전에 주로 진행되었던 수술법이 많이 심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지나면서 수술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모발이식 수술은 뒷머리의 모낭 보존이 매우 중요하다.

“모발이식, 재수술도 가능하다”
일단, 절개법보다는 비절개법으로도 모낭단위로 채취하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생착률 또한 절개와 크게 다르지 않을 수준이다. 환자에게 있어서 모발이식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한 번에 대량으로 심는 것도 좋지만 여러 번 나눠 심는 것도 효과적이다. 2차, 3차로 나눠서 이식을 받는 것도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모발이식 수술 방식의 선택이 중요한 이유”
탈모가 있는 사람들은 제각기 탈모의 유형이나 진행 정도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모발이식을 받고 난 뒤 시간이 지나고 머리가 새로 자라면 헤어스타일에서도 변화가 생긴다.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재수술을 원하는 경우도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예전과 같이 절개법만으로 모발이식 수술을 무리하게 진행했다면, 재수술이 어려운 상황이 되기도 하고, 뒷머리가 잘 보존된 환자들에 비해서 수술효과는 반감될 수 있다.


절개법으로 진행되는 모발이식의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버리는 모낭을 최소화해야 한다. 뒷머리를 최대한 보존하기 위함이다. 모낭을 분리하는 과정에서도 모낭을 다듬게 되다 보면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모낭이 있다. 탈모가 있는 환자에게는 모낭 한 개가 소중하다. 따라서 모발이식 집도의는 이를 적절히 감안하고 다음 수술도 고려해 절개를 하는 것이 좋다.

물론 버려지는 모낭을 줄이도록 하는 노력들이 모발이식 병원에서도 계속된다. 버리는 모낭이 없도록 절개법 시행 시에는 절개 사이즈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이런 의학적인 노력을 통해서 환자의 뒷머리를 보존하고, 2~3차 수술의 여부도 충분히 고려해야 이후 환자가 겪을 고통이나 의료진에게 가해질 부담을 덜 수 있다.

흉터가 큰 편인 이들에게는 흉터제거와 병행하여 비절개 모발이식을 받거나, 두피문신 또한 하나의 방법으로 권장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모발이식 수술이 또 다른 한류 성형기술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이처럼 모낭을 옮겨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뒷머리 모낭의 안정적인 채취를 통해 보존하는 것도 중요한 과정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