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탈모약 못먹으니 M자 모발이식밖에 방법이 없는건…
제가 요즘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M자 부분이 조금씩 벗겨지고 있습니다.
원래도 조금 비긴 했는데 막 엄청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여자는 약 못먹는다 들어서 약국가서 미녹시딜 3퍼 사서 발랐는데 저랑 안맞는지 머리가 떡지고 가려워서 도저히 못 바르겠어요
마음같아선 . . .
안녕하세요 포뮬라의원입니다.
우선, 여자는 탈모약을 먹으면 안 됩니다. 여성분이 탈모약을 먹게 된다면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다모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뺨, 팔, 다리, 배, 가슴 등 불과 2~3주 내로 털이 빠르게 자라나 몸을 뒤덮게 됩니다.
두 번째, 심전도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낭이라고 우리의 심장을 둘러싼 막이 있는데, 이 심낭이 심장과 붙어 심장을 튼튼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심낭 삼출 현상이라고, 심장의 근육과 이 막 사이에 물이 차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심낭은 단단하기 때문에 이 사이에 물이 차면 심장을 눌러 버려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사망할 위험이 있습니다. or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드물게 체중증가가 나타난다거나 손발이 붓는 등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탈모약 복용을 금하시길 바랍니다.
또 미녹시딜을 바르면 가렵다고 하셨는데, 미녹시딜은 현존하는 단 하나의 여성형 탈모치료제로 유일하게 FDA 승인을 받은 약입니다.
다만 도포한 부위에 끈적임과 간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끈적이는 부분을 해결하고 싶다면 미녹시딜에 동봉된 스포이드를 사용하지 마시고 물파스 공병이나 롤링 공병을 이용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미녹시딜을 바르면 간지러운 이유는 프로필렌 글라이콜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미녹시딜에는 피부에 잘 흡수되게 하기 위해 프로필렌 글라이콜이라는 성분이 첨가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가려움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미녹시딜을 사용했을 때 가려움을 겪으셨다면 프로필렌 글라이콜이란 성분을 제거한 로게인 폼 이라는 대체품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여성분은 하루 한 번 사용하면 되시며, 로게인 폼은 액체인 미녹시딜과 다르게 거품, 무스 재질이라 미녹시딜보다 사용이 편하실 겁니다.
그리고 미녹시딜이나 로게인 폼의 효과가 없을 경우, M자 모발이식을 알아보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M자 모발이식은 개개인의 두피타입, 선호도, 의사의 판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 모발이식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부산 모발이식 수술 전문병원인 포뮬라의원은 개개인의 얼굴형에 맞춰 가장 잘 어울리는 헤어라인을 디자인해 드리고 있습니다. 내원하시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